여행

리스본가기전 이스탄불부터 찍고

무니버 2015. 10. 11. 19:27

 

 

 

급하게 리스본행 비행기표를 알아보던중에

조금 싼것을 알아보다보니 터키항공으로 결정하게 되였다.

 

좀 더 싼이유는 이스탄불을 경유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약 13시간정도.

결국 난 이스탄불에서 담비행기까지 반나절을 보내야한다.

일명 Transit..을 해야한다.

 

6월 이였기때문에 성수기는 아니였지만

남들은 몇달전 비행기표는 싸게구입하는

난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아서 몇일간의 몇일간 알아본끝에 겨우 구입

(참고로 6월임에도 즉시 항공권을 싸게 구하기란 쉽지는 않았다. .엄청 비싼것만 남아있었기때문에..)

경험상 가격비교를 위해 sky scanner 또는 인터파트 투어 2가지를 둘러보는게 젤 좋은거 같다.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 가는것에 대해서만 2개의 보딩패스를 받았다.

이스탄불 도착시간 : 18시

이스탄불 -> 리스본 비행기 출발시간은 11시 45분

 

즉 하루는 공항서 지새든지 하루 묶던지 밤을 보내야한다.

일단 첫해외여행이라 설래기도 하고.. 이스탄불을 잠시라고 구경하고 싶어서..

이스탄불에 싼 호스텔로 정했다.

(싸고 호스텔은 시설도 나쁘진 않았다. 투숙객이 하나도 없었다. 4인실인데 혼자방을 씀.

낭만적인 여행객들과의 조우를 기대했는데 ㅠㅠ.. 대신 리스본에서 그 맛을 느낄수 있었다.) 

 

 

첫 해외여행이라.. 보딩패스받고 체크인부터 수속까지는 좀 정신없었다.

일단 공항이 너무 넓다. 정말 최소 2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할거 같다.

 

짐은 리스본으로 받지 않고 중간에 이스탄불에서 한번 받기로했다.

어차피 하루 묶어야하니까.

 

비행기에서는 먹이고 재우고 먹이고 재운다..

말썽부리지 말고 조용히 먹고  자라는거 같다.

 

 

총 2번의 기내식이 나온다.

나도.. 남들이 많이 하길래 먹기전 한번 찍어봤다. ㅋㅋ

 

여자분들 블로그보면.. 빵이 어쩌느니 맛 신경쓰는데..

난.. 잘먹어서 그냥 잘 먹는다.. 다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오렌지 주스를 많이 먹었던거 같다.

 

 

 

 

게임하다.. 자다 영화보다.. 자다.. 

언제 도착하나.. 하면서 자꾸보게 되는것은 실시간 이동경로 화면이다.

 

10시간 넘게 걸처서 공항에 도착 현지 시간은 18시 내가 인천서 줄발한게 12시였는데.

6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다. 시차란게 신기하긴하다.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후.  해가 저물어 가기에 난 숙소로 바로 이동하기로했다.

일단 리라로 환전이 필요해서 공항에서 바꾸었다.

공항환전은 불리하다곤 하지만 난 소액이기때문에 그냥했다.

 

 

 

당시 난 유로만 갖고 있었기에 20유로만 환전하기로했다.

위에가 공항 환전소에서 환전한 영수증인데 알뜰하신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뭐 알뜰하신분들은 한국은행에서 환전하겠지만...)

 

내가 준돈 : 20유로

리라환율 : 2.877

리라 받은돈   55.20 = 57.55 - 2.24

 

1리라 =400원정도이니 커미션 저정도면 양호.

(참고로.. 중국에서는 유로를 위안으로 하지말자..30프로의 커미션을 가져간다 도둑놈들 ㄷㄷ)

 

숙소비를 뺀다면 하루 이정도면 충분할거 같다. 사실 터키 물가는 싼편이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생수물은 1리라정도 하고, 탄산음료는 2리라 넘지 않았고

밥은 사먹지 않아서 모르겟다. 케밥을 사먹을 여유가 없었다. 사실 안 좋은 일로 인해.. 밥맛이 없었다. ㅠㅠ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어느나라던지 공항내의 물가는 비싼데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공항내 먹을거는 우리나라 편의점 가격정도.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난 숙소인 술탄 아흐멧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했다.

사실 아무생각없이 술탄 아흐멧으로 정했는데.. 이곳에 이스탄불에서 볼만한 관광명소가 잇었다.

대충 찍었는데.. 대박.

 

 

일단 공항에서 지하철로 이동하고.. 지하철에서 연결된 트램을 갈아 타야한다.

트램을 탈때는 제톤이라는 코인을 발급 판매기를 통해 사야한다.

 

이동방향이나 갈아타야할곳을 잘 몰랐기에. 터키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기억으로는 생각보다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는 아니다. 그러나 대답을 잘해준다.)

 

 

트램을 타고보니 동양인이 나밖에 없다.

(사실 터키에는 한국인 관광객 들이 꽤 많다. 아마 여행을 하면 많이 보게 되는게 한국인들이다.

그래서 서로 별로 아는체도 안한다 워낙 많기에 ㅋㅋㅋ.)

처음 느껴보는 좀 이상한 기분이다. 사실 외국인이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니까...

 

문뜩.. 조지거쉰의 American in Paris 라는 음악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