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길동지점 (성락교회근처지점)에서 동전교환하러 갔다가
기분 상해서 왔습니다.
집에 동전이 많아서 교환하러 갔습니다. 청경은 없고 행원들은 바쁘고
저쪽에 별로 하시는일 없으시는 중년 행원분이있으셧습니다. 행장님이신지
나이가 좀 있어보시셧습니다만, 부탁할 분이 없어서 정중하게 부탁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동전 교환부탁드립니다' 라구요 웃으면서 최대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떨떠름하게 대하시더군요. 동전교환할때 홀대하는 은행이 많다고 했습니다만
우리 은행에서 직접 경험하기는 처음입니다. 늘 같은 은행 지점에서 동전이 모아지면
교환하는데 행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청경분도 즐겁게 교환해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
근데 자신이 높은 직위여서 그런겁니까? 동전교환 해달라고 하니
기분 나쁘다는 표정 지으면서 아주 거만하게 교환하더군요.
교환후에더 전 나이도 있으신듯해서
감사하다고 즐겁게 인사까지했는데도 무시하고 지나그냥 기분 나쁜 표정으로
지나가더군요.
한소리 할려다가 그냥 참았습니다만,
그러나 다음에 제가 예금상담문제등으로
그쪽에 간다면 그 분 불러서 한소리 할겁니다.
동전교환행위는 은해에서 해주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돈되는 고객이 되면 얼마나 달라지시는지..
내가 무슨 죄인인가요? 왜 동전교환하러 갈때마다 죄인이 되야하나요?
동전 가득 쌓아두는것은 나라 살림에도 좋지 않습니다.
돈은 계속 돌아야 하기 떄문이죠. 그렇지 않고 쌓아두면 돈을 더 만들어내야하니까요.
안경 안쓰시고 창구쪽에서 어슬렁거리시던
우리은행 신길동 지점.. 지점장인것 같기도 하구요.
별로하는것도 없어 보여서 부탁한건데 나중에 두고 봅시다.
행원들은 정말 친절하던 지점인데... 윗사람 지점장인지 뭔 부터 사람되야지
암튼. 한국은 윗대가리가 문제입니다.
전 꼭 우리은행에 적금하나 들겁니다. 그분에게 직접 들라고 할꺼에요
대신 그분 아주 쓴소리 들을 각오는 해야할겁니다..
돈되는 고객이 되면 웃는 낮짝 바뀌는가 꼭 구경해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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